" 아파트시세 알아보는 법

 (공시지가, 공시가격, 시가 표준액, 실거래가) "

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을 위한

자산 파악이 필요하다면,

소유하고 계신 아파트시세를

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.

​

이를 위해 어떤 기준가를 적용해야 하는지,

단어나 의미가 헷갈리시는 분들도

계실 것 같습니다.

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

아파트시세 알아보는 법에 대해

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.

​

특히 담보대출 등의 용도뿐만 아니라

경매나 매매 예정이 있으신 분들에게도

필요한 정보이므로,

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잘 읽어두시면

좋을 것 같습니다.

​

먼저 아파트시세와 관련된

여러 가지 단어의 정확한 의미부터

짚고 넘어가겠습니다.

​

시가 표준액

시가 표준액은 지자체장이 결정한

주택, 토지 등의 적정가액을 뜻하는 단어로,

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부동산 금액입니다.

​

​

그래서 아파트를 취득할 때 내는 취득세, 

보유 시 납부하는 재산세 등 각종 관련 세금은

모두 이 시가 표준액을 기준으로 하는데요.

​

정부가 나서서 정해준 적정가액이기 때문에

복지 수급자 선정 등 복지 혜택 수급자

결정 시 판별이 필요할 때에도

시가 표준액을 사용하게 됩니다.

​

다만 이러한 시가 표준액과 혼동될 수 있는 것이

기준 시가인데요.

​

​취득세, 재산세 등 지방세에 해당하는 세금은

시가 표준액을 기준으로 하고,

양도세, 증여세, 상속세 등

국세에 해당하는 세금은 

기준 시가를 기준으로 합니다.

​

하지만 최근에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

지방세의 경우에도 실거래가를 기준으로

하는 경우가 많아서

이는 개별 사례에 따라 살펴보시는 것이

더욱 정확할 수 있습니다.

​

공시지가, 공시가격

이 밖에 들어보셨을 단어 중

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이 있는데요.

​

​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

공시해놓은 단위 면적 당 토지 가격을

의미하며, 토지와 관련된 국내

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사용됩니다.

​

또,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 

부과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.

​

이때, 표준지공시지가와 개별공시지가, 

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.

​

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1월 1일 기준 전국 필지 중 대표성을 가진 50만 필지를

조사해 발표하는 가격이고,

​

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,

지자체가 조사 및 산정한 개별 필지에 

대한 가격입니다.

​

​

공시지가와 헷갈릴 수 있는 것이 공시가격인데요. 

공시가격은 건물과 부수토지를 모두 포함한

주택의 가격을 뜻합니다.

​

때문에 아파트시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것은

공시지가보다는 공시가격으로,

이는 공동주택에 해당하므로 

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.

​

정리 드리자면,

시가 표준액 = 공시가격

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

​

세목별 납세의무의 성립시기 당시의 

개별주택 가격이나 공동주택 가격이 

시가 표준액이 됨이 원칙이다

(지방세법 시행령 제2조)

위와 같이 관련 법령을 찾아볼 수 있기

때문입니다.

​

​

이렇게 세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 

시가 표준액 (공시가격, 공시지가)는

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

활용하여 알아볼 수 있는데요.

​

공시가격 확인을 위해서는

상세 동호수까지 입력이 필요하고,

이는 실제 시세나

실거래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

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​

실거래가

실거래가는 말 그대로

해당 주택이 실제로 거래된 가격을 의미합니다.

실제 거래된 가격이기 때문에

부동산 거래 등기부에 등재가 되고,

주택연금 신청 시 기준이 되는

주택가액 산정이나 담보 대출 시

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

​

세금의 기초가 되는 시가 표준액이 아니라

실거래가를 조회하고 싶으시다면

가장 간편하게는 네이버 부동산을

활용하실 수 있는데요.

​

​네이버페이 부동산 홈페이지에서

원하는 아파트를 검색하시면

현재 매물로 나와있는

매매가, 전세가, 월세 등을

파악할 수 있어 간편하고 효율적입니다.

​

또, 최근 체결된 거래의 실거래가도

나오기 때문에 실거래가 파악하기에

적합한 플랫폼입니다.

​

또, 아파트시세를 찾고 계신 분들 중

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플랫폼 중

KB 부동산이 있습니다.

​

KB 부동산의 경우에도 원하는

아파트를 검색하셔서 시세를

체크하실 수 있는데요.

​

​이때, 면적별로 조회가 가능하고

일반가, 상위 평균가, 하위 평균가 등

상세한 정보가 제공되어

시세 파악이 필요하신 분들이

효율적으로 활용하실만한

플랫폼입니다.

​

다만 KB 부동산에서 조회되는 가격은

말 그대로 '시세'로 실거래가와는

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​

마지막으로 참고하실만한 사이트는

부동산테크 사이트입니다.

​

앞서 말씀드린 두 곳보다

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,

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여서

신뢰할 수 있는 곳인데요.

​

​시세를 체크하고 싶은 아파트를 검색하여

면적 별 시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.

​

역시 면적 별 하한 평균가, 상한 평균가를

확인할 수 있어서 유용한 정보가

될 수 있습니다.

​

만약 이렇게 사이트를 활용하여

시세를 확인하셨다면,

대출 시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
​

​KB 부동산 등 플랫폼을 통해 확인한

아파트 시세가 5억이고, LTV가 70% 적용된다면,

대출한도는 3억 5천만 원이 됩니다.

​

만약 실거래가가 더 높다고 하더라도

대출 한도는 시세를 따른다는 점

유의하셔야 합니다.

​

오늘은 아파트 매매 또는 담보대출을 

계획하고 계신 분들이

궁금해하실만한 아파트 시세에 대해

알아보았습니다.

​

세금이나 대출한도 산정 등 그 목적에 따라

사용되는 아파트시세 관련 지표가

상이하기 때문에, 계획에 따라 정확한

정보를 찾아보시는 것이

중요할 것 같습니다.

​

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,

문의하시기 바랍니다.